처음 산모수첩을 받았을 때
첫 피검사때 받았던 테스트기의 두줄을 처음 본 순간처럼....
조금은 또 다른 느낌.... 진짜 엄마가 되는건가...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
제가 있는 곳은 울산이구요
여기선 난임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이 마마파파&베이비 병원 입니다
지인의 추천으로 서울로 갈 것은 추천 받기도 했지만
사실 울산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... 쉬운게 아니라
이번 세번째도 그래도 세번은 가봐야지... 대신 의사선생님을 바꿔봐야지.. 하고 갔던거거든요
제 주치의 선생님은 여선생님이신데 서울차병원에 계시다가 오셨더라구요
친절하시고 아무래도 여자분이라 2번 실패하고 3번째 찾은 저에게
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시험관을 추천 하신거라 믿음이 1000000% 갑니다 ^^
첫번째 장에 딱 보이는 출산 예정일.
왜 오라방은 보지 못 했을까요... 그지요? ㅋ
그외는 아직 작성하지 않았어요-
다음주에 보건소도 방문해야하고.. 병원고 가야하니..
그때 작성해야 한다고 하면 하려구요 ㅎ
그리고 간단하지만 임신중에 나타나는 증상과 병원을 찾아야 할 때를 알려주고요
주에 따른 검사항목과 등등등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이 적혀있습니다
첫 아이를 임신하다보면 너-무 생소한게 많죠
저도 제 나이가..... 음..... 올해 39살..... 많지요? ^^;;
나이 많은 노산의 첫 아이를 임신해서 솔직히 주위 친구들에게 묻기도 하지만
맘카페도 가보고 하는데... 너무 극성스러운건 싫어서
일부러 궁금한 것만 찾아보는 정도이지
이때는 멀 해야하고 이때는 멀 해야하고.. 이런 것 까진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있어요
엊그제 8살 딸 6살 아들을 둔 제 친구가 전화가 와서 그러더라구요
(요 친구는 중학교부터 친구라 다-알거든요)
**
인스턴트 먹지말고
너-무 집에서 딩굴거리지 말고
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 애가 태어나서도 통잠잔다..
그리고 밥 먹는 시간도 딱 제때 챙겨먹고
몸에 좋은거 채소,과일 마니 먹고
땡긴다고 무조건 다 먹으면 안돼~
둘째때 햄버거가 그렇게 땡겨서 다 먹었더니
확실히 둘째는 태어났더니 첫째에 비해서
알레르기성 피부가 50%이상은 더 드러나더라면서..
아는 언니도 그러더라구요
요즘은 워낙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다보니
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데
거기에 먹는 것 까지 엄마가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
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건 엄마라고... 그죠?
아이가 아파서 잠못자고, 병원을 쫓아다니고, 밤새 칭얼거려도 해 줄 수 있는게 없는
부모가 가장 고생이겠죠....
새삼스레 부모가 대단한거구나... 생각도 들고
역쉬~ 아이를 낳아봐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게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되는... ^^:;
벌써부터 아이에 관한 공부할 것 들이 많아요
태아보험... 국민행복카드...
제가 주말에 공부 좀 해서 다른 분들께 많이 알려드릴께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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